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진로에 관해서 생각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로를 생각 하다보니깐 앞이 막막하고
울음이 막 나올려고 합니다~~
제가 남자이고 군대에 와서 눈물을 흘릴려고 한다니..
정말 암울 합니다..

지금 학교들 알아보다보니깐
상명대학원을 보게 되었는데..
교수님 성암이 있더라구요!!

아직도 제대할려면 1년 그리고, 학교 졸업할려면 2년 남았는데
앞을 생각하는데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번에 그러셨잖아요
너무 앞일을 서두러서 보지 말라고!
근데 다들 그렇듯이 남자들이 군대에 오게 되면
미래 일 걱정을 많이 하게 되잖아요

걱정되는게 지금 까지 제가 공부를 하면서
이 일로서 제가 먹구 살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
제가 부모님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학교 졸업하고 그러면은 30살인데,, 계속 공부만 하게 된다면
돈은 못벌고 계속 들어가기만 하고 그러면은
과연.. 제가 어떤 미래가 설계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집안에 돈이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군대 다녀온다음에도 부모님께도 계속 손을 벌릴수도 없는 일이
잖습니까?
제가 아는 주변사람들도 거의 저랑 비슷한 상황이더라구요!!

교수님께서는 학교 다니실때에 경험담을 애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무리한 부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너무 앞일이 답답합니다........열심히 노력은 해야겠지만,,
이 일을 제가 선택하게 된것이 잘못생각했다는 점도 들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갈래에 길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길을 선택한것을 후회 하지 않도록 열심히 해보겠으며,
제가 이 길을 놓을수가 없습니다.
다들 어떤일을 하든지 어떤 어려움 일이 앞에 닥쳐 올때 어떻게 해결했는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도 지금 이러한 어려움들이 앞에 닥쳐 온거 같습니다.
제가 이 길을 끝까지 놓지 않고 굳건히 해결해 나갈수 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군에 와서 종교 활동을 못하다보니깐 크리스쳔답지 못한 행동도 많이 하게 되고, 하나님을 잃고 있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울고 싶습니다~~ ㅜ.ㅜ 지금 주말이라서 아직 책을 못받았습니다.
책 받으면 정말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제가 경음악화성법을 공부하고있는데,, 제가 클래식 화성법을 배웠던 점들과
비슷하지만,, 스케일등,, 제가 이해 못하는점들을 이곳에다가 올려도 되겠습니까? 제가 교수님 학교에 학생도 아니고 그런데 이렇게 질문도 하고 그러는게 부담스러우신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