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엄마를 따라다니면서 본 거리풍경 중 궁금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방앗간에 적혀 있는 글씨였다. ㅃㅅㅁ.
어린 나로서는 도대체 왜 방앗간 문에 'ㅃㅅㅁ'이라고
썼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중학교에 들어갔다.
그리고 오랜만에 어려서 오갔던 바로 그 방앗간 앞을 지나게 됐다.
그리고… 그제야 ㅃㅅㅁ의 비밀을 알게 됐다.
나를 고민에 빠지게 했던 ㅃㅅㅁ의 정체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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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入口(출입구)였던 것이다. ㅡ,,ㅡ T .,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