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안에서 배가 고파 빵을 꺼내 잼을 발라 먹는데
앞에 앉은 사두가 자꾸 쳐다보는 것이었다.
그에게 빵을 좀 나눠주고 싶어도 그 옆에 앉은 모든 사람들에게까지
나눠 줘야겠기에 나는 사두에게 들으라는 듯이 말했다.
"이것은 내가 몸이 아파 먹는 약입니다."
그러자 그 사두가 정곡을 찌르며 말했다.
"나도 그 약이 필요하다네!"

2005년 새해엔 서로서로 나누며 살았음 좋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