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지네와 개미는 중국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지네와 개미는 메뉴에서 자장면을 시키고, 담배를 피려는데 담배갑이 비어있었다.

지네 : 개미야 내가 얼른가서 담배 사올께.
개미 : 응 빨리 갔다와.

한참이 지났는데도 지네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상히 여긴 개미가 지네를 찾아 보기로 하고 문을 나섰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아직도 지네는 출입문 앞에 있었다.
개미가 다가가 자세히 보니...

지네 : 열아홉번째 신발... 스무번째 신발... 스물한번째 신발...휴 신발 신
기가 너무 힘드네... 아직 절반도 못신었잔아...아휴....

기가 막힌 개미가.

개미 : 야 ! 지네야! 너지금 뭐하니? 안되겠다 내가 얼른 다녀오마.

지네는 개미가 담배를 사오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개미 엮시 돌아올 시간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았다.

이상히 여긴 지네가 이번엔 개미를 찾으려고 출입문을 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개미 역시 아직도 출입문 앞에 있는게 아닌가.
지네가 다가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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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 이것도 지네 신발... 저것도 지네 신발... 도대체 내신발을 찾을 수
없네... 누가 내 신발좀 찾아줘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