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X년 X월 X일 X요일

흠.. 오늘은 선생늼 병문안 가는 날이다
병을 문안이란 이름으로 바꿔달란 말인가?
그럼 바꿀려면 독약이 있어야 겠네... 그리고
X술도 가지고 가야지~ 최강 보약~
나는 그 뜻을 모른체 나 혼자 일찍 선생님 문안을
갔다.
"허..허어..허어어억... 바..바보왔니,,?"
"네 선생님 몸은 괜찮으세요?"
"으.. 으으으..응...."
누구한테 이렇게 당했지..? 잡히기만 해봐 내가
강력 3단 똥침을 날려버릴테야... 아! 마져! 내가
시골에서 가져온 특급주가 이찌!!
"선생님 몸에조은 술이에요!"
"허...허어.... 나 술..마시면 않되..."
"보약이에요 최강 만병통치약!"
"뭐...! 최강...! 만병통치약..!!!!!"
울 샘님은 만병통치약이란 말만 들으면 좋아하신다.
"이리~ 이리 줘어~"
"자아.. 드세요.. 쭈우우우우욱!"
"끄윽.. 그런데 왜이리 매씁거려..?"
"약이니까"
"으.. 알았다.."
그다음에 문에 가득 독약을 뿌리고 냄새가 고려질때
약간 걸래로 닦고 문안이란 글씨를 새겨놓고 선생님에
게 인사를 하고 유유히 나갔다. 그런데 문에 독약뿌리면
X냄새 나나? 에이 머르게따~ 집에 와보니 또 뉴스속보다
치.. 너무질려.. 나 않볼래... 그런데 방에 누워있으면서
소리가 다 들렸다.
"뉴스 속보입니다!! ○○병원에서 교사 김 모씨가 병실
문에는 최강보약 X술이 발라져 있고, 김 모씨 몸에는
온통 몸이 독으로 뒤덮였다고 합니다. 지금 독 빼는 수술
중입니다. 아.. 건강해지시길...."
참... 그만좀 해라.. 저인간 맨날 저러케 디지냐?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