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의과 여대생이 시험을 앞두고 몰래 해부실에 시체의 뼈를 훔치러 들어갔다.

귀신이라도 나올듯 어둡고 으스스한 해부실에서 여학생이

시체들을 뒤적 거리고 있을 때 한시체가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자신의 목뼈를 빼며 말했다.

"자, 이것을 가져가서 열심히 공부하게나!"

그러자 여학생은 벌떡 일어나 말까지 하는 시체를 한번 흘낏 쳐다보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였다...

.
.
.
.
.
.
.
.
.
.
.

"목뼈는 시험범위가 아닌데요"

ㅡ,.ㅡ